자칫하면 사망까지… 반려견에게 위험한 음식 5

 

반려동물 천만시대인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모든 동물에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음식물 섭취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집 댕댕이들을 위해 피해야 하는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한다.

강아지한테 초콜릿 먹여도 되나요?
초콜릿은 카카오매스나 코코아버터 등 다양한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많이 먹으면 구토, 설사, 불규칙한 심장박동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또한 많은 양을 먹게 되면 발작 및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절대 먹이면 안된다.

포도 먹어도 되나요?
포도는 건포도 뿐만 아니라 포도주스, 포도잼, 포도씨유 등 가공품 형태로도 판매되고 있지만 이 역시 급여해서는 안된다. 포도 속 '시안화물'이란 성분이 신부전증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소량이라도 먹었다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자.

자일리톨껌 줘도 되나요?
개 전용 자일리톨 껌이라면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개 전용이 아닌 경우엔 절대로 주면 안된다. 자일리톨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저혈당을 일으키고 간 손상을 초래하며 심하면 목숨까지도 잃을 수 있다.

닭뼈 줘두 되나요?
치킨 뼈 같은 조류의 뼈는 날카롭기 때문에 잘못 삼키면 소화기관에 상처를 입힐 수 있다. 닭뼈처럼 딱딱한 뼈 종류는 되도록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사람음식 주어도 되나요?
물론 사람음식 중에서도 간이 되어있지 않은 채소류라면 괜찮지만 염분이 함유되어있는 젓갈같은 음식은 좋지 않다. 그리고 양파, 마늘, 파, 고추 같이 자극적인 향신료 또는 매운 음식은 위 점막을 자극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