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 오면서 급증하는 질환이 바로 식중독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기온이 1도 상승할 때 식중독 건수가 5.3% 증가 한다 합니다. 생선회를 먹고 싶은데 식중독이 우려 된다면 ,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고추냉이,와사비 살균 효과
고추냉이(와사비)의 매운맛 성분은 대장균, 살모넬라균, O-157균, 비브리오균, 포도상구균 등의 식중독 원인균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또한 위염, 위암의 원인이 되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도 살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추냉이(와사비)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이소티오시안산염이라는 성분이 소염 작용을 하며, 항균 작용으로 대장균, 박테리아 등에 대응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 또한 호흡기 질환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 식욕 증진, 충치 예방, 항암 작용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또 매실 짱아찌를 생선회애 곁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매실은 산도가 좋아 위장에서 살균 작용을 해서 좋습니다. 1% 농도의 매실 엑시스를 식중독균, 장염비즈리오균과 섞자 매실이 두가지 균 모두에 강한 향균탁용을 보였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단, 평소 위산과다로 속쓰림 증상이 있는 사람은 매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을 섭취할 때는 수은 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모든 어류에는 약간의 수은이 함유되어 있고, 과도한 수은 섭취는 화학적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중독은 기억력 감소, 두통, 탈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화학성 식중독은 중금속류(수은, 납, 비소 등), 농약, 첨가물 등의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을 의미합니다.
특히 옥돔, 황새치, 동갈삼치와 같은 어종은 수은 함량이 많아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섭취를 줄이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임산부는 수은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하며, 과도한 수은 섭취는 태아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안전한 생선 섭취를 위해, FDA는 일주일에 총 340g 이하의 생선을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상대적으로 수은 함량이 낮은 고등어, 청어, 정어리, 연어 등의 생선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수은 함량에 주의하며 생선을 섭취하면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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