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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w9y9i/btr0IGuIaiI/tl1LuM1Zdw54n2sesvTrV1/img.jpg)
슬픈 음악은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우울증 환자 수가 4년 전에 비해 35% 이상 증가했다. 우울감 때문에 일상에 지장을 받으면 정신과를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의외로 슬픈 음악을 듣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를 증명한 연구 결과들이 있다.
사람들은 슬픈 음악을 들으면 위로받는 느낌을 갖게 된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연구팀은 우울증 진단을 받은 대학생 38명과 우울증이 없는 대학생 38명을 대상으로 30초 길이의 슬픈 음악, 즐거운 음악, 중립적인 음악 등 30곡을 들려주고, 어떤 음악을 다시 듣고 싶은지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우울한 참가자들이 슬픈 음악을 더 많이 선택하는 결과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슬픈 음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음이 누그러지고 편안해지며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슬픈 음악이 우울한 감정 상태를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친구같이 느껴져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슬픈 음악을 들으면 오히려 슬픔을 조절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음악가와 일반인이 섞인 44명을 대상으로 슬픈 음악을 들려줬다. 이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나열한 62개의 단어 목록을 제시했다. ‘비극적 감정’을 나타내는 16개 단어, ‘고양된 감정’을 나타내는 20개 단어, ‘낭만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15개 단어, ‘평온한 감정’을 나타내는 11개 단어 등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느낀 감정에 맞는 단어를 선택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슬픈 음악을 들었을 때 기분이 나빠지지 않고 오히려 좋아졌다. 참가자들의 음악적 훈련 여부와 상관없이, 슬픈 음악을 들었을 때 고양된 감정은 그대로였지만 비극적 감정은 낮아졌고, 낭만적인 감정과 평온한 감정은 오히려 높아졌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슬픈 음악을 듣는 동안 자기 내면의 슬픔과 마주하는 경험을 통해 슬픔을 받아들이는 심리적 용기를 얻게 되며 슬픔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슬픈 음악을 들으면 생물학적으로 상실과 고통에 대처하도록 돕는 프로락틴과 옥시토신과 같은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기도 한다. 두 호르몬은 마치 진통제처럼 고통을 잊게 해 마음을 진정시켜준다.
사람들은 슬픈 음악을 들으면 위로받는 느낌을 갖게 된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연구팀은 우울증 진단을 받은 대학생 38명과 우울증이 없는 대학생 38명을 대상으로 30초 길이의 슬픈 음악, 즐거운 음악, 중립적인 음악 등 30곡을 들려주고, 어떤 음악을 다시 듣고 싶은지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우울한 참가자들이 슬픈 음악을 더 많이 선택하는 결과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슬픈 음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음이 누그러지고 편안해지며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슬픈 음악이 우울한 감정 상태를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친구같이 느껴져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슬픈 음악을 들으면 오히려 슬픔을 조절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음악가와 일반인이 섞인 44명을 대상으로 슬픈 음악을 들려줬다. 이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나열한 62개의 단어 목록을 제시했다. ‘비극적 감정’을 나타내는 16개 단어, ‘고양된 감정’을 나타내는 20개 단어, ‘낭만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15개 단어, ‘평온한 감정’을 나타내는 11개 단어 등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느낀 감정에 맞는 단어를 선택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슬픈 음악을 들었을 때 기분이 나빠지지 않고 오히려 좋아졌다. 참가자들의 음악적 훈련 여부와 상관없이, 슬픈 음악을 들었을 때 고양된 감정은 그대로였지만 비극적 감정은 낮아졌고, 낭만적인 감정과 평온한 감정은 오히려 높아졌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슬픈 음악을 듣는 동안 자기 내면의 슬픔과 마주하는 경험을 통해 슬픔을 받아들이는 심리적 용기를 얻게 되며 슬픔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슬픈 음악을 들으면 생물학적으로 상실과 고통에 대처하도록 돕는 프로락틴과 옥시토신과 같은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기도 한다. 두 호르몬은 마치 진통제처럼 고통을 잊게 해 마음을 진정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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