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건강 #포도 #병원균 #과분1 포도 표면 ‘흰 가루’는 농약도 당분도 아니다 포도 표면에 있는 ‘흰 가루’는 미세한 돌기 구조의 ‘과분’으로, 포도 표면이 병원균에 오염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껍질을 까지 않은 포도알 표면에 흰 가루가 가득할 때가 있다. 혹시 농약이 말라붙은 흔적은 아닐까?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포도 표면의 흰 가루는 농약이나 당분이 아닌 ‘과분(果粉)’이다. 과분은 포도 껍질 구조의 일부로, 매우 미세한 돌기로 되어 있다. 포도알이 처음 만들어지고 약 3일째부터 껍질 표면에 생기기 시작해, 포도알이 영글어 수확할 때까지 계속 성장·발달한다. 포도 과분은 포도 표면이 오염되는 것을 막아준다. 연꽃잎처럼 표면을 스스로 정화하는 기능이 있는 덕에, 과분이 잘 형성된 포도는 포도알 표면에 먼지, 병원균, 포자 같은 이물질이 없다. 국립원예특작과.. 2023. 2. 28.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